2023. 11. 3. 17:47ㆍ이슈

주류업계의 대장 하이트진로 가격인상 결정
3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11월 9일 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8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대상입니다 ~
소주값이 왜 인상되는것이고
얼마나 인상되는것인지
또 우리는 얼마정도에 사먹어야 하는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소주의 한해 판매량은 30억병이 넘어갑니다. 우리나라 성인 숫자를 감안하면
1인당 80병 정도를 마신꼴입니다.
일주일로 환산하면 평균 1.6병을 마신것입니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일주일에 반병이상 마시고 있는셈입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안마시는 사람몫을 빼어
이주일에 평균 2병이상 마실지도 모를일입니다.
진로또한 360ml 병의 출고가 9.3%오릅니다.
프리미엄 라인인 일품진로는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식당에서 파는 소주 가격이 앞자리 숫자가 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의 식당에서는 이제 소주가 7000원이 되는것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소맥(소주+맥주)비율로 하면 소주1병 맥주2병을 마시기위해
2만원이 넘는 돈을 지출해야합니다.
참이슬과 진로는 1166.6원에서 1247.7원으로 출고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통상주류 출고가가 상향 조정되면 음식점과 주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은 곱절이상 뜁니다.
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칠때마다 공급가격의 10%수준 부가가치세가 붙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소주가격 인상폭이 훨씬 커지는 것입니다.
과거를 본다면 출고가가 100원만 올라도 식당 소주값은 1000원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만큼 소주 7000원시대가 현실이 될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가격이 인상되면 유통과정 줄줄이 가격상승
어떠한 물건을 살때 유통업체에서 이윤을 측정할때는 비율로 계산합니다.
가격이 100원이 올랐다고 해서 유통업체들도 100원말 올려서는 타산이 맞질 않습니다.
원가 상승에 따른 부가세도 올라갈것이고 또 유통하는 과정에서 손실률도 생각하여야 하기때문에
비율에 근거하여 가격이 상승되는 것이죠
주류업체 관계자는 소주업체들이 출고가를 올린다면 중간 유동상도 그에 비례해서 이익을 남겨야 하기때문에
결국 음식점에서는 소주 가격이 대폭오를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소주값 인상은 외식비 전체를 올리는 핵심 압박 요인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벌써 부터 강남의 참치집과 이자카야 중에는 소주 1만원을 받는곳도 많았습니다.
다른 주류업체도 줄줄이 도미노 인상?
하이트 진로의 가격인상원인은 원,부자재 가격상승을 출고가 인상 요인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소주는 주정(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제조합니다.
10개 주정회사가 주정을 국내에서 독점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해 10년만에 주정값을 8%넘게 올린데 이어
올 4월에도 9.8% 인상하였습니다.
또한 소주병 새병 구입가격도 최근 2년새 21.6%가 올랐습니다.
물류비와 인건비도 계속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전체 소주 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는 하이트진로가 가격을 올리면서 롯데칠성음료, 무학, 보해양조, 대선주조 등
다른소주업체도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른 소주회사 관계자는 인상여부와 시기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소주회사의 큰형인 하이트진로가 인상한다면 다른회사도 줄줄

이 인상하겠죠?
시기만 늦을뿐 가까운 시일내에 인상할것으로 보입니다.
소주가격 얼마가 적당한 선일까?
소주를 사는 마지막단계인 소비자들은 당연히 싼가격일수록 좋겠지만 판매하고 있는
유통업자와 식당들도 이윤을 남겨야 하기때문에 적절한 가격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류업계 일각에서는 주류 출고가 인상분보다 식당 판매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는것을 막기 위해
주류 판매 가격을 출고가의 세 배 안팎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주가 출고가 800원 수준이던 2000년대엔 식당들이 2000~3000원에 소주를 팔았습니다.
소주 출고가 1000원 수준이던 2010년대에는 3000원 ~ 4000원을 받았구요
이름 감안하면 출고가가 1200원 내외인 지금은 물가상승과 인건비상승을 고려하더라도 4000원~5000원 수준이
적절하다는 것이 주류업계 주장입니다.

술가격인상은 예정된 수순
술가격이 상승하였다고 하여서 인상한 주류업계를 비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물가상승비례해서 소주는 국민들의 생계지표에 큰 작용을 하였고 역대 정부들은 민생안정을 위해서
식품업체의 가격인상에 주의와 경계를 주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지지율과도 크게 상관되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주는 서민들의 시름과 고단함을 오랫동안 덜어주었던 주류입니다.
물가상승과 원자재상승 인건비도 나날이 오르는 시간의 흐름에서
소주는 값싼 가격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남겨주었습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만
천천히 올라가는 물가상승은 필연적이고 건강한 경제성장의 흐름입니다.
앞으로도 술가격은 우리가 늙어감에따라 계속해서 상승할것이고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요.
이번 소주인상을 통해서 더 품질좋고 맛좋은 주류가 많이 나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류업계 종사자 분들과 소상공인 분들 화이팅입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일상속, 운동하는 꿀팀 총정리 (1) | 2023.11.15 |
---|---|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 : 더 나은삶을 위한 첫걸음 (0) | 2023.11.14 |
김포가 서울특별시로 병합? 편입 ? 메가서울 ? (0) | 2023.11.02 |
럼피스킨병 뜻, 증상, 우리한테 미칠영향 (0) | 2023.11.01 |
위고비 효과,출시예정일, 국내구입방법, 후기, 가격정리 (0) | 202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