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8. 16:56ㆍ이슈
1.식당의 메뉴가 다시 찾고싶은 맛을 낼수 있는가
가장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이자 창업자들이 당연한줄 알면서도 확실히 하고가지 않아 실패하는 요소입니다.
자신의 메뉴를 객관화 할줄 알아야합니다. 본인의 레시피라고 하면 가족, 친지. 지인혹은 직장동료들이 맛있다 음식잘한다고 식당하면 잘될것이다라고 하지만 막상 그런 분들이 식당차업을 한다고해서 지인들이 자주 찾기는 힘듭니다. 본인의 음식을 아는 사람뿐만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객관적으로 먹여본다음 반응을 보아야합니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시식해보시는 분으로 하여금 "얼마를 주고 사먹을것 같으며 얼마나 자주 생각날것 같은지"를 물어보아야 투명한 반응을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반응은 시식후 몇일 지난후 언제 오픈하는가? 또 먹고싶다는 반응이 가장 좋은 반응이며 다수의 반응을 이끌어 낼수 있다면 더욱더 좋을것입니다. 제가 제시한 기준은 맛있는 음식입니다! 가 아니라 또 생각나고 다시먹고 싶은 음식이여야 합니다. 한 가지 예로 들어본다면 경남 진주에 있는 냉면은 남한을 대표하는 맛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처음 맛보면 맛이 삼삼하니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을까 라는 의문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2시간만 지나면 그답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더 먹어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돼지뼈로 육수를 내는 냉면은 잘없기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깊은 맛이 안난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맛있다 다시먹고싶다고 생각이 들어야 좋은 창업 아이템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라면이 맛있다고 해서 다시 또 가고싶은 분식집은 경쟁력이 없겠습니다. 널리고 널린 시중에 파는 라면을 집에서도 입맛대로 맛있게 조리할수 있기때문입니다. 맛을 먼저 잡고서 컨셉을 하나씩 잡아나아가야 합니다.
2.창업컨셉이 맛과 일치하는가
식당 창업자의 10명중 8명은 3년이내 폐업을 한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단계부터 이 음식과 컨셉이 시장에 좋은 반응을 일으키겠는가를 본인의 느낌이 아닌 객관화된 증거를 가지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정년퇴직을 하였다던지 직장생활을 못하겠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생활할만한 업종을 찾는거라면 식당업종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식당만큼 장사가 안되고 손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스트레스 받는 업종은 잘 없습니다. 장사가 안되면 속이 곪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식당창업은 컨셉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널리고 널린 편의점이라면 집앞 가까운 편의점이 1순위이지 30분걸리는 곳 까지 가서 구매하지는 않겠죠?
식당은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러한 성향이 더욱 짙습니다. 흔한 메뉴와 어디선가 봤었던 인테리어라고 한다면 지금 당장 맛이 좋더라도 다시금 방문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겁니다. 여기서 인테리어라고 함은 반짝반짝하고 깔끔한, 누가봐도 새것같은 가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게의 메뉴가 정겨운 국밥이나 찌개같은 느낌이라면 벽지에 낙서가 되어 있고 화장실은 수세식이고 거미줄이 군데군데 있어도 사람들은 줄을 설것입니다. 하지만 젊은 여성들이 찾는 파스타집이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지 뻔하겠지요? 내가 선정한 음식과 인테리어의 매치가 잘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3.마케팅의 준비가 얼만큼 되어있고 지식이 있는가
내 가게가 사람들이 만족을 하고 바이럴 마케팅이 잘될것인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줄 알아야합니다. 마케팅이라고 하면 흔히 외주업체를 맡기고 얼만큼의 돈을 써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돈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은 하책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유지할수 없는 방법입니다. 본인들의 돈을 주고 구매를한 고객들이 만족하고 지인들과 sns에 자랑할수 있는 자랑거리를 만들어주어야 진정한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네이버광고든 당근마켓광고든 인스타광고든 노출건수에 비해 구매하는 비율은 크지않을뿐더러 마케팅이 고객들의 진정한 후기로 채워지는 방향으로 잡는것이아니라 고정금액으로 생각한다면 똑똑한 고객들은 넘기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핵심은 이쁜사진과 본인들의 만족도를 나타낼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SNS의 특성상 사람들은 본인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피드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쁘고 맛있는 음식을 기꺼이 자신의 공간에 노출할수 있습니다.
sns뿐만 아니라 네이버 리뷰도 마찬가지입니다. 방문자리뷰는 기본 1천건을 만들어주어야 검색하는 고객들을 실구매자로 전환할수 있고 신뢰가 쌓이기 때문에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게의 이벤트에 맞춰서 후기리뷰를 진행한다면 많은 리뷰들을 쌓기 수월해집니다. 한가지 예로는 네이버리뷰 작성고객 머그컵증정 혹은 사이드메뉴제공 식으로 해도 좋습니다. 대게 이런경우는 타켓층이 어떻냐에따라서 매출도 올릴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블로그 기자단, 블로그 체험단을 많이 이용하지만 실구매자 고객님들이 바이럴이 되지않는 브랜드는 광고비만 불려주고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돈이 아니라 고객타켓의 상품 그리고 광고가 뒷받침 되어주어야 가능합니다.
4.주차장의 크기가 큰가
가게의 주차장크기는 강조 ! 또 강조를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본인 식사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인데 주차할자리 찾아 10분넘게 소요한다면 가게의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들이 수고를 해서라도 먹고 싶은 음식이라면 그만큼 허들또한 높아지겠죠? 가게가 소유한 주차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처 도로가에 점심시간은 단속을 안한다던지 얼렁뚱땅 주차자할수 있는 공간도 찾아보시고 가게자리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직원 서비스 교육을 어떻게 할것인가.
CS(coustmore service)대처능력을 얼만큼 키울수 있냐는 것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장사를 목표로한다면 사장이 카운터에서 모범을 보이고 손님응대에 솔선수범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고싶은 사업가라면 본인이 없더라도 직원들이 사장못지않게 프로다운 서비스를 보일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주어야합니다. 명심하십시오 장사를 잘하면 연매출 10억이 가능하지만 사업을 한다면 연수입 10억은 꿈이 아닙니다. 본인한명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아시고 자신과 함께할 수 있는 동료를 모으는데 집중하세요, 가게의 종업원들중에는 직원도 있고 동료도 있어야합니다. 때로는 가족같은 동료들도 함께하여야지만 사업은 클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내 일같이 해줄 수 있는 동료가 아니라 내돈을 동료라고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사업가 마인드를 가지셔야 가족같은 직원을 선별할수 있습니다.
월급을 많이 주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높은 연봉만큼 인재를 많이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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